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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좋네요... 라기보..
by 슈땅 at 10/02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 by 슈땅 at 09/30 우와 몰입이 너무 심해서.. by 슈땅 at 09/30 원문이 원호입니다. 설령.. by 클로즈 at 05/11 ??!! 동영상이 로드 되질.. by 파트랏슈 at 05/06 랄까 갑자기 왠 터미네이.. by 마루젠 at 05/02 아 마늘드립 뿜었습니다.. by 마루젠 at 05/02 눈물샘의 붕괴라고 평하.. by 클로즈 at 04/11 사나에에에에에에!!!!!!!!!!!!!!.. by zrwa at 04/08 그렇지요. 앞으로의 전개.. by 클로즈 at 04/0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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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파워플레이든 퍼플령이든 상관없어." 보라색령=퍼플령. 영어가 있으니 번역을 해도 발음장난이 쉽게 전달되는군요. A2 "뒤끝 남기고 도망치는 녀석 치고 이기는 걸 시험본 적이 없어." (뒤끝 남기고 도망치는 녀석 치고 이기는 걸 본 적이 없어.) 타메시(ためし)=試し(시험), 例(전례) 둘은 발음이 같습니다. 치르노가 잘 모르는 한문을 쓰면 이런 식이 된다는 언어유희 개그입니다. B1 "무적의 요정이 여기 있다! 이 몸을 얕봤다간 화상을 입게 될거야!" 화상(火傷)은 비유적으로 '뜨거운 맛'이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그런데 치르노가 어떤 식으로 이기든 뜨거울 리는 없습니다. "셋이 모이면, 문수보살도 어리석을 때가 있다구!" 문수보살은 석가모니의 제자로, 지혜가 굉장히 뛰어났다고 합니다. 1) 셋이 모이면 문수보살 : 평범한 사람도 셋이 모이면 문수보살과 같은 지혜를 발휘할 수 있다. 2) 문수보살도 어리석을 때가 있다 :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다. 위의 두 속담을 합쳐서 이상한 말을 만들어내고 있군요. "이 몸은, 오랜 세월 오미와타리를 해 온 치르노다!" 오미와타리(御神渡り) : 겨울에 물이 얼었을 때, 얼음이 갈라지면서 조금 솟아오르는 현상. 이를 두고 사람들은 신이 물 위를 지나간 흔적으로 여겼습니다. 오미와타리로 유명한 곳은 스와 호수가 있습니다. B2 "이 몸은 천하무적의 얼음요정, 치르노다!" / " 행상인이구나." / "...소매업 요정?" 얼음(氷)=코오리(こおり), 소매업(小売り)=코우리(こうり),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입니다. C1 "남은 둘도 졸라두지 않으면 평등하지 않아." 締める: 졸라매다, 매다, 바르게 다잡다 등의 뜻, 絞める: 조르다의 뜻 바르게 다잡다의 뜻으로 전자를 쓰려 했으나, 발음이 같고 한자도 헷갈려서 후자를 써버려서 조른다는 뜻만 남은 경우입니다. "요정사회의 도로를 어지럽히는 무리는 처단받아 마땅하다!" 倫(りん): 도리, 인륜, 輪(りん): 바퀴 전자를 써야 했으나 발음이 같아서 헷갈려 후자를 써버린 경우입니다. (도리→바퀴) 한글로 번역하면서 적당히 단어를 바꿨습니다. EX "낙승, 상승, 진하승! 자, 승부닷!" 낙승(楽勝) : 쉽게 이김, 상승(常勝) : 항상 이김, 진하승(秦河勝) : 인물 이름 승으로 계속되기에 그대로 쓰기는 했지만, 마지막 단어는 전혀 다른 의미의 단어입니다. 秦河勝(하타노가와카쓰)는 쇼토쿠 태자의 명을 받아 고류지(광륭사)를 창건한 인물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치르노는 마지막에 승(勝)이 있는 것을 보고 단어의 의미를 착각한 것입니다.
─루트 EX
스테이지 EX. 애프터 페스티벌 [밤 벚꽃이 핀 이상한 길] 치르노 : 텐구의 정보에 의하면, 이 근처에 꽃놀이가 끝나서 심심하게 지내고 있는 인간이 있다던데. 어떤 녀석이든 와라! 최강보다 강한 자는 없어! ???? : 뭔일났어? 엄청나게 살기를 내뿜고 있다? 치르노 : 낙승, 상승, 진하승! 자, 승부닷! ─지나가던 마법사. 키리사메 마리사. 마리사 : 뭐 이상한 거라도 먹었냐? 치르노 : 먹었지! 이제 요정계에서는 어딜 가도 적이 없어서 말야. 다음 상대는 요괴야! 요괴를 쓰러뜨리고 최강이 되는 거야! 마리사 : 그래서 내 뒤를 따라온 거냐, 인간인 내 뒤를... 치르노 : 자, 승부하자! 마리사 : 뭐, 좋아. 지루했던 참이니까. 놀아주마. 치르노 : 그 여유도 지금뿐이야. 이 몸에게는 탄막을 얼리는 힘이 있다구. 마리사 : 호오, 재미있는걸. 치르노 : 레이저는 안 얼었지만. 마리사 : 그러냐, 그럼 레이저 쏘는 내가 상대면 불리하지 않나? 치르노 : 힘내야지. 마리사 : 그래, 좋아. 봐주마. 맞아도 죽지 않는 정도의 레이저로 공격해주지. 의욕은 깎이겠지만. 치르노 : 흥! 얼음으로 막아보이겠어! 할 테면 해봐! 마리사 : 요정 상대로 얼마나 즐길 수 있으려나. 이야기 씨앗도 안됐을 땐, 책임지고 네가 씨앗이 되라! [전투] 마리사 : 제법인데! 너, 어디서 그런 힘을... 치르노 : 아직 난 쌩쌩해! 별 것도 아니네! 빨리 쓰러지라구! 마리사 : 좋아, 얕봐서 미안했다. 이제부터는 진짜 탄막놀이다! [전투] 마리사 : 아닛... 이렇게 강했을 줄이야. 이거 좀 위험한데... 치르노 : 큭, 이, 이제 슬슬 그만하자~ 마리사 : 흥! 이걸로 마지막이다. 아무도 모르게 산산조각나라! [승리?] 치르노 : 어떠냣! 마리사 : 꽤, 꽤 하는군 그래. 뭐, 봐줬으니까 말이지. 죽지 않는 정도의 레이저로. 치르노 : 아얏, 아야야, 오늘은 이쯤 해두지! 마리사 : 그건 내가 할 말이다. (하지만 요정도 바보 취급할 수는 없겠어.) (바보 요정을 바보 취급할 수 없다는 것도 이상한 말이지만.) (레이저 출력을 최대로 높였어도 위험했을지도...) 치르노 : 왜 그래? 마리사 : 암것두 아냐. 좀 지쳐서 그런다. 아까 했던 이야기 말인데, 넌 왜 날 공격했던 거지? 치르노 : 어~ 그게, 이러쿵저러쿵이었으니까. 마리사 : 이러쿵저러쿵은 그렇게 쓰는 말이 아니야. 치르노 : (이러쿵저러쿵) 마리사 : 요정끼리 전쟁? 거기서 자신이 붙어서 요괴한테 도전하려 했다고? 치르노 : 맞아. 마리사 : 근데 나는 인간이란다. 치르노 : 하지만 벌써 힘을 다 써버렸어~ 돌아가서 잘래! 이 몸의 승리다! 요정에게 최강 있으라! 마리사 : 요정들의 전쟁이라... 꽃놀이가 한창일 때 뒤에서 재미있는 있을 하고 있었구만. 나중에 꽃놀이 자리에 불러다가 좀 자세하게 들어봐야겠다. 아이구구, 꽤 당했는걸. 나도 그만 가서 잘까.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클리어다! 최강이다!
─루트 C1
스테이지 C-1. 벚꽃 흩날리는 봄의 탄막 [봄의 오솔길] 치르노 : 아하하, 벚꽃잎을 얼리는 일 따위 간단하지. 그런데, 어디로 뭘 하러 나온 거였더라...? ???? : 커다란 반응이 있더니만, 당신이었구나. 치르노 : 아, 너! 어~ 그러니까, 너한테 볼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쏟아지는 별빛. 스타 사파이어. 스타 : 지금 별 일 없으면, 우리한테 협력하지 않을래? 치르노 : 협력? 스타 : 인간사회를 공포에 빠뜨리는 거야. 우리 요정의 손으로. 치르노 : 그거 재미있겠는데! 스타 : 요전에 누군가한테 선전포고를 받았어. 하지만, 우리가 먼저 기습하면 당연히 이기겠지? 치르노 : 아~ 생각났다! 이 몸이 너희들한테 선전포고했어! 죽어라! 스타 : 뭐? 저기, 잠깐... 치르노 : 엄청 찾아다녔는데 이제야 만났군. 집을 부수고 간 원한, 풀어야겠다! [승리] 치르노 : 어~ 그러니까, 저 녀석들은 셋이었지. 남은 둘도 졸라두지 않으면 평등하지 않아. 요정사회의 도로를 어지럽히는 무리는 처단받아 마땅하다! 스테이지 C1-2. 세 요정의 본거지 [마법의 숲(저녁)] 치르노 : 그녀석들 사는 곳이 이 근처가 아니었던 건가... 뭐, 모든 길은 이 몸에게로 통하는 걸. 헤매고 있지만 문제없어! ???? : 아, 여기로 왔네. 스타한테 들었어. 공격을 받았다고. 무슨 속셈이니? 치르노 : 속셈이고 뭐고! 너희들이 집을 부수고 갔잖아! 이건 전쟁이다! 전쟁은 탄막이다! ─빛나는 햇빛. 서니 밀크. 서니 : 어? 집을 부순 건 겨울인데? 이제와서 무슨 소리야? 치르노 : 잠깐동안 까먹고 있었을 뿐이야... 서니 : 우리는 요정의 힘을 모아서 인간사회에 장대한 장난을 치려고 해. 당신한테 아무리 힘이 있어도 우리 셋한테는 못 당할걸? 그러니까 협력하라구, 우리의 깃발 아래에! 치르노 : 흥! 집이 부서진 건 집을 비우고 있었으니까야. 이 몸은 요괴랑도 싸운 적이 있다구, 너희들 문화계 요정하고는 입장이 달라! [승리] 치르노 : 어떠냐, 항복해라! 서니 : 아야야, 아얏, 여기서는 일단 물러가겠어... 다음번에 만날 때는 반드시! 치르노 : 반드시 무릎꿇고 엎드려 사죄할 거라고? 그러면, 남은 한 사람은 어디 있는거지? 혹시, 이 몸이 없는 틈을 타서 호수에...? 스테이지 C1-3. 호상대전 [안개 낀 호수(밤)] ─고요한 달빛. 루나 차일드. 루나 : 기다리고 있었어. 서니와 스타 둘이 신세를 진 모양이네. 치르노 : 엣헷헤~ 당장 죽어줘야겠다! 루나 : 밤은 나의 천하, 그리 간단하게 당할 리가 없지! (이거 말해보고 싶었어.) [전투] 루나 : 이건 버거운걸... 치르노 : 놓칠까보냐! [진행] 치르노 : 언제까지 살금살금 도망치고 다닐거야! 루나 : 에구, 벌써 쫓아왔단 말야? 치르노 : 너도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보내주지! 루나 : 어차피 친구들과 함께 있어. 치르노 : 어? 그래? 서니 : 기다렸지! 스타 : 이번에야말로 때려눕히자! 치르노 : 야, 진짜네. 루나 : 우리는 셋이서 하나야. 서니 : 화살 한 개는 간단히 부러지지만 화살 세 개를 하나로 묶으면, 스타 : 세 배 빨리 화살이 바닥나지! 치르노 : 치사하다 치사해! 1대3으로 싸우겠다는 거야? 루나 : 맞아! 치르노 : 이 몸도 셋이 되어 싸우면... 각각의 몫은 3분의 1이 되네. 그런 거 싫어! 스타 : 아무리 욕심이 많아도 이기지 못하면 보수는 제로야. 루나 : 요정은 힘이 약하니까 승부는 머릿수 싸움이지! 치르노 : 역시 이 몸은 혼자인 게 좋아. 혼자여도 충분히 강해! 하나씩 부러뜨리는 것보다, 세 개를 한꺼번에 부러뜨리는 게 빨리 부러질거야! [엔딩] 세 요정에게 복수한 치르노는 새삼 자기가 최강임을 재확인하고, 자기보다 강한 녀석을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치르노 : 나~는야 최~강이다, 모~르겠느냐~♪ 승부닷! 요괴 까마귀텐구! 아야 : 오요? 치르노 : 요괴를 쓰러뜨리고 최강의 자리를 손에 넣는 거다~ 아야 : 재미난 이야기로군요! 하지만 공교롭게도 지금 제가 좀 바빠서... 치르노 : 도망칠 셈이냐~? 아야 : 잠시만요. 역시 모든 일에는 순서라는 게 있는 법이죠. 저와 싸우기 전에 먼저 인간을 상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괴는 작은 요정을 상대하며 놀아도 이렇다 할 기삿거리는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새로운 도전상대를 소개했다. 그 인간은 꽃놀이를 즐기고 있으며, 조금 지루한 듯이 지내고 있다고 한다. 치르노는 얼른 그 인간에게 도전하기로 했다. 최강의 자리를 걸고! Ending No.05 : 계속되는 이야기는 EXTRA에서! ─루트 C2 스테이지 C-1. 벚꽃 흩날리는 봄의 탄막 [봄의 오솔길] 치르노 : 아하하, 벚꽃잎을 얼리는 일 따위 간단하지. 그런데, 어디로 뭘 하러 나온 거였더라...? ???? : 커다란 반응이 있더니만, 당신이었구나. 치르노 : 아, 너! 어~ 그러니까, 너한테 볼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쏟아지는 별빛. 스타 사파이어. 스타 : 지금 별 일 없으면, 우리한테 협력하지 않을래? 치르노 : 협력? 스타 : 인간사회를 공포에 빠뜨리는 거야. 우리 요정의 손으로. 치르노 : 그거 재미있겠는데! 스타 : 요전에 누군가한테 선전포고를 받았어. 하지만, 우리가 먼저 기습하면 당연히 이기겠지? 치르노 : 아~ 생각났다! 이 몸이 너희들한테 선전포고했어! 죽어라! 스타 : 뭐? 저기, 잠깐... 치르노 : 엄청 찾아다녔는데 이제야 만났군. 집을 부수고 간 원한, 풀어야겠다! [승리] 치르노 : 어~ 그러니까, 저 녀석들은 셋이었지. 남은 둘도 졸라두지 않으면 평등하지 않아. 요정사회의 도로를 어지럽히는 무리는 처단받아 마땅하다! 스테이지 C2-2. 호수에 달이 뜨다 [안개 낀 호수(저녁)] 치르노 : 가슴이 떨려서 돌아와보니까 난리가 났네. 요정들의 신이 난 모습! 이건 살기를 내뿜는 녀석이 있는 증거야! ???? : 아, 찾아버렸다. 스타가 공격받았다더라. 무슨 일이야? 그렇게 살기를 내뿜다니. 치르노 : 봐라, 찾았지! 요정센서는 괜히 있는 게 아니라구! ─고요한 달빛. 루나 차일드. 루나 : 그래서, 왜 스타를 공격한 거야? 치르노 : 어~ 그게 있잖아, 겨울에 집을 부수고 간 거 너희들 맞지? 그 원한이다! 얼어죽어라! 루나 : 겨울? 집? 으음~ 꽤나 옛날 이야기네... 요즘은 벚꽃이 피는 계절인걸? 치르노 : 겨, 겨울에 공격했어도 되긴 했지만... 겨울이면 승부도 안 되니까 말야! 겨울은 이 몸의 천하거든! 봄도 그렇지만! [승리] 치르노 : 상대도 안되는군! 루나 : 이건 버거운걸... 일단 작전을 가다듬어야겠어. 치르노 : 애당초, 평범한 요정 친구를 공격했다고 해서 이 몸에게 대적할 녀석 따위는 없어. 뭐, 빨리 셋을 괴롭혀서 꽃놀이 준비라도 시켜볼까. 스테이지 C2-3. 요정들이 소란스러운 밤 [마법의 숲(밤)] ─빛나는 햇빛. 서니 밀크. 서니 : 뻔뻔스럽게도 나왔구나! 둘의 원수! 치르노 : 그렇군. 너희들 숲에 살고 있었구나! 서니 : 여유부리는 것도 지금 뿐이야! 치르노 : 너로 마지막이다! 자, 승부닷! [전투] 서니 : 크윽! 제법인데! 치르노 : 놓칠까보냐! [진행] 치르노 : 슬슬 단념해라! 나와라! 이름 까먹은 햇빛요정아! 서니 : 고작 집을 비운 사이에 집이 부서진 거 가지고 그렇게 화를 내다니 참. 치르노 : 집 같은 건 아무래도 좋지만, 얕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참을 수가 있어? 이 원한, 세 배로 되돌려주지! 루나 : 기다렸지? 스타 : 자, 싸우자! 치르노 : 세, 세 배가 됐다...? 서니 : 세 배로 되돌려주겠다면, 루나 : 우리 역시 세 배가 되어도 문제 없겠네. 스타 : 세 배 정도 되지 않으면 균형이 안 맞잖아~ 치르노 : 그, 그렇네 그 정도는 해줘야 겨우 균형이 맞는 거라구. 서니 : 말이 통하는군. 이제 마음껏 싸울 수 있어. 치르노 : 마음껏 싸울 수 있는 건 서로 피장파장이지. 지금까지는 봐줬지만, 이번엔 진짜가 간다. 추위가 돌아오는 봄밤에, 술이 다 떨어져서 얼어죽어라! [엔딩] 세 요정에게 복수한 치르노는 세 요정들에게 최고급 꽃놀이를 준비시켰고, 그걸 종전으로 하기로 약속했다. 치르노 : 자~ 그럼, 어떤 호화판 연회를 준비했을까~? 오오! 루나 : 아, 벌써 왔니? 조금 있으면 끝나. 서니 : 어떠냐! 초호화판 요리다~! 스타 : 거의 다 내가 만들었지만 말야. 치르노 : 오오... 오오! 서니 : 지금 시기에만 먹을 수 있는 봄의 식재료 축제. 루나 : 마법의 숲에서만 캘 수 있는 마법의 산나물이야. 스타 : 거의 다 내가 요리했지만 말야. 치르노 : 제법인데! 저 호수는 물고기도 거의 안 살아서 식재료가 부족해. 숲은 대단한걸! 스타 : 숲이 대단한 게 아니야. 숲에 대해서 모조리 꿰고 있는 우리들이 대단한 거야. 치르노 : 모두 대단하네! 원한이 있었다고 해도, 직접 만나면 빨리 해결된다. 더욱이, 직접 싸우면 보다 빨리 화해할 수 있다. 인간은 언제부터 싸움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된 것일까. 인간은, 요정처럼 단순하게 사는 방식을 보고 있으니 조금은 매일이 즐거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Ending No.06 :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루트 B1
스테이지 B-1. 억지스러운 요구 [안개 낀 호수] 치르노 : 왠지 요정 일대가 소란스러운걸. 이건 뭔가가 살기를 내뿜고 있는 느낌이야. ???? : 아, 찾았다 찾았어. 저기, 좀 협력해주지 않을래? 우리들, 누군가한테 선전포고를 받았거든. 치르노 : 아, 너! 소란스러운 건 너냐! ─빛나는 햇빛. 서니 밀크. 서니 : 왜, 왜 그래? 치르노 : 그래, 잊을까보냐. 이전에 우리집을 부수고 갔지? 그래서 선전포고를 한 거다! 지금 기억났지만. 서니 : 혹시 우리한테 선전포고를 한 게... 치르노 : 이 몸이다! 죽어라! 서니 : 에이~ 마리사 씨가 아니었구나. 시시해. 치르노 : 마음먹은 날이 가장 좋은 날! 오늘이 이 몸의 개전기념일이다! [승리] 치르노 : 별 것도 아니네. 역시, 햇빛은 언젠가 얼어붙는 거야. 자~ 그럼, 다른 둘도 해치우러 가볼까. 이 몸의 집을 부순걸 후회하게 만들어주지. 스테이지 B1-2. 빛의 요정은 어디에 [마법의 숲(저녁)] 치르노 : 그녀석들 아지트는 분명 숲이었지. 자랑이지만, 이 숲에서 안 헤맨 적이 없어! 스타 : 유달리 커다란 생체반응이 있더니만, 당신이었구나. 서니한테 들었어. 공격을 받았다고. 치르노 : 찾았다! 각오해라! ─쏟아지는 별빛. 스타 사파이어. 스타 : 요정끼리 싸우겠다는 거야? 뭐, 그것도 시간 죽이기의 하나인 거니? 치르노 : 흥, 단순한 죽이기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이건 전쟁이다! 스타 : 전쟁이 시간 죽이기가 아니면 뭔데? 치르노 : 요, 요정 죽이기, 인가? 스타 : 어차피, 요정이 일으키는 이변따위는 모두 시간 죽이기야. 하지만, 당신 하나 분기했다고 해서 시간 죽이기가 될까? 치르노 : 무적의 요정이 여기 있다! 이 몸을 얕봤다간 화상을 입게 될거야! [승리] 치르노 : 이제 남은 건 앞으로 한 명이네. 어디로 갔지? 스타 : 오늘은 모두 개별행동이었으니까 몰라. 하지만, 다음에 만났을 땐...! 치르노 : 그땐 개별행동이 아닐 거라고? 술래잡기는 못해먹겠어, 다음번에야말로 근절이다! 스테이지 B1-3. 밤 벚꽃에 드리운 달빛 [봄의 오솔길(밤)] ─고요한 달빛. 루나 차일드. 루나 : 후후후, 찾았다! 치르노 : 좋아, 그러니까 네가 이제... 어, 하나, 둘... 분명 세번째다! 죽어라! 루나 : 유감인걸. 밤은 나의 천하야. 당신의 쾌진격도 여기까지야! 치르노 : 밤샘 따위는 식은 죽 먹기야! 재미있는 일을 하면 잠도 달아나지! [전투] 루나 : 이건 버거운걸... 치르노 : 놓칠까보냐! [진행] 치르노 : 슬슬 단념해라! 이 몸을 적으로 돌린 걸 후회하라구! 루나 : 에구, 벌써 쫓아왔단 말야? 하지만 이젠 안심이야. 당신한테 승산은 없어. 치르노 : 패자의 변명은 듣기 싫은걸. 서니 : 기다렸지! 스타 : 자, 싸우자! 치르노 : 이, 이제야 셋 다 모였나! 이걸로 실컷 싸울 수 있겠네. 루나 : 미안해. 우리에게는 친구가 있어. 서니 : 셋이 모이면, 스타 : 문수보살도 어리석을 때가 있다구! 치르노 : 둘 늘어난 것 쯤 아무것도 아니야. 누군가 그랬어! 다섯까지는 오차범위 안이라고. 서니 : 우리의 협력이 오차인지 아닌지, 루나 : 온몸으로 느껴보라구! 치르노 : 재미있어졌는걸. 이 몸은, 오랜 세월 오미와타리를 해 온 치르노다! 한꺼번에 상대해주지! 덤벼! [엔딩] 세 요정에게 복수한 치르노는 셋과 힘을 합치는 것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요정의 힘에 의한 인간사회공포화계획에 참가했다. 서니 : 자, 돌격! 치르노 : 에이에이오! 레이무 : 아야! 차가워! 어라? 뭐지? 서니 : 지금 우리들 모습은 안 보여. 루나 : 소리도 안 들리지. 치르노 : 모습도 소리도 없는 데다가, 이 몸의 공격력이 함께 하고 있으니... 이거, 어쩌면 무적 아냐? 스타 : 그런데 말야, 피탄 판정은 있어. 별 것 아닌 인간사회공포화계획은 수행되었으나, 누구 하나 공포에 빠지는 일은 없었다. 이후, 정체불명 공격에 짜증난 레이무가 전방위 공격을 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Ending No.03 : 능력보다 지능이 부족하네 ─루트 B2 스테이지 B-1. 억지스러운 요구 [안개 낀 호수] 치르노 : 왠지 요정 일대가 소란스러운걸. 이건 뭔가가 살기를 내뿜고 있는 느낌이야. ???? : 아, 찾았다 찾았어. 저기, 좀 협력해주지 않을래? 우리들, 누군가한테 선전포고를 받았거든. 치르노 : 아, 너! 소란스러운 건 너냐! ─빛나는 햇빛. 서니 밀크. 서니 : 왜, 왜 그래? 치르노 : 그래, 잊을까보냐. 이전에 우리집을 부수고 갔지? 그래서 선전포고를 한 거다! 지금 기억났지만. 서니 : 혹시 우리한테 선전포고를 한 게... 치르노 : 이 몸이다! 죽어라! 서니 : 에이~ 마리사 씨가 아니었구나. 시시해. 치르노 : 마음먹은 날이 가장 좋은 날! 오늘이 이 몸의 개전기념일이다! [승리] 치르노 : 별 것도 아니네. 역시, 햇빛은 언젠가 얼어붙는 거야. 자~ 그럼, 다른 둘도 해치우러 가볼까. 이 몸의 집을 부순걸 후회하게 만들어주지. 스테이지 B2-2. 건망증 심한 자의 여행길 [봄의 오솔길(저녁)] 치르노 : 어~ 그러니까, 그녀석들 집이 어디였더라? 잊어버렸지만 괜찮아~ 모든 길은 어딘가로 통하니까! ???? : 서니한테 들었어. 갑자기 나타나 묵사발을 만들었다며, 무슨 속셈이야? 치르노 : 봐, 찾았잖아! 이 몸의 집을 부순 원한, 얼어붙는 공포로 되갚아주지. ─고요한 달빛. 루나 차일드. 루나 : 어라라, 부순 거? 그런 옛날 일은 잊고 있었어. 어, 저기, 침착해봐. 주변을 한 번 보라고? 어때, 이렇게나 벚꽃이 예쁘잖아? 치르노 : 정말이네! 루나 : 그런 옛날 일은 잊고 오늘밤에는 밤 벚꽃이나 구경하지 않을래? 치르노 : 이렇게나 벚꽃이 예쁘니까, 기분이 고양되는걸! 자, 탄막을 손에 잡아라! [승리] 치르노 : 간단하네! 루나 : 서니가 당할 만 하네. 이건 도망칠 수 밖에... 치르노 : 이럴 때 머리 좋은 녀석은 일부러 놓아주는 거야. 일부러 놓아줘서... 어~ 그러니까, 뭘 하는 거지? 스테이지 B2-3. 오밤중의 숲 [마법의 숲(밤)] ─쏟아지는 별빛. 스타 사파이어. 스타 : 슬슬 올 거 같았어. 얼음요정 씨. 치르노 : 역시 그랬군! 너희들의 본거지는 숲이었구나! 알고 있었어! [전투] 스타 : 아이야, 여기까지! 치르노 : 놓칠까보냐! [진행] 치르노 : 이 전쟁, 짧은 듯 하면서 짧았네. 너를 해치우고 종전선언이야! 스타 : 당신의 움직임은 손에 잡힐 듯이 알겠어. 여기까지 유인당한 걸 눈치 못 채다니 바보구나. 서니 : 맞아맞아. 루나 : 맞아맞아. 해치워버리자. 치르노 : 어라, 이미 해치웠을 텐데... 1대2로 해보겠다는 거야? 비겁하다~ 루나 : 1대3이거든. 서니 : 하지만 우리는 셋이 하나야. 스타 :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1대3분의1이었다는 거지. 치르노 : 어~ 그러니까. 결국, 지금까지는 이 몸이 비겁했다는 거야? 스타 : 그래! 이 비겁한 녀석아! 서니 : 맞아맞아! 루나 : 아니, 저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은데. 치르노 : 그럼 다시 1대1로 선전포고하겠어! 이 몸은 바나나로 못을 박는 얼음요정! 정정당당이 자랑인 천하무적의 요정이다! [엔딩] 세 요정에게 복수한 치르노는 집이 부서진 걸 깨끗이 잊어버리고, 신사 뒤에서 꽃놀이를 하기로 했다. 서니 : 역시 강하구나~ 치르노 : 당연하지! 강하다구! 루나 : 뭐, 우리는 본격적인 싸움이 처음이었지만. 스타 : 계속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름이 뭐야? 치르노 : 응? 루나 : 아, 그러고보니 이름을 모르네... 치르노 : 이 몸은 천하무적의 얼음요정, 치르노다! 스타 : 행상인이구나. 서니 : ...소매업 요정? 약간 큰 전투였지만, 치르노도 세 요정도 뭔가를 구실 삼아 새로운 놀이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끝나고 나서 별 것 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꽃놀이를 하는 요정들. 요정의 장점은 행동이 순수하다는 데에 있는지도 모른다. Ending No.04 : 술자리에서 이름을 물어본들... |